일상 기록 - 소는 누가~~ 키우나?!

일상 기록

오랜만에 승토리와 몸보신(?)을 하기 위해서 여의도에 있는 고깃집을 탐색했다.

여의도에는 소고기 오마카세를 하는 집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소고기를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에 나도 적극적으로 동의했고, 오마카세가 아닌 구이집을 가기로 했다.

약속시간, 7시 반 이라는 조금 늦은 저녁이 되어서 배고픔을 안고 여의도로 넘어왔고, 가깝지만 괜찮다고 생각되는 집으로 향했다.

창고 43 본점

여의도 맨하탄빌딩 2층에 있는 창고 43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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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가까히 갈수록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풍겼고, 발걸음을 더 빨리해서 입성!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한 타임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뒤의 모습이었다.
덕분에 바로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가장 괜찮아보이는 한우 세트를 주문하고 함께 어울릴만한 와인도 하나 먹고 싶었다!
오늘은 FLEX 하는 날!!
무난한 평의 칠레 산 와인을 시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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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향이 아주 좋아서 우리 둘다 만족할 수 있었다.

그렇게 와인을 한 잔 따라놓고 가볍게 향을 즐기고 있을 때쯤!

드디어!!! 소고기님 입장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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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일 순 있지만
맞다.😥 뭔가 평소 먹었던 양보다는 확실히 적긴 했지만 마블링이 살아 있었다…

투쁠 안심, 새우살, 투쁠 등심 이렇게 세트로 하는데 600g이었나..?
그래도 처음으로 소에서 가장 적게 나와서 귀하다는 새우살을 먹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고, 그 맛은 너무 훌륭했다.😋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마법을 느끼며 정말 괜찮은 소고기를 먹어본 것 같다.

고기와 와인을 먹고 냉면, 깍두기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배 터지게 잘 먹고서 나왔다. :)